경제·금융

"亞 올 경제 성장률 6% 전망"

아시아 지역은 올해 전세계 경제 성장률 3.4%를 크게 뛰어넘는 6%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홍콩상하이은행(HSBC)이 9일 전망했다.HSBC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올해 전세계 경제 성장률이 지난해 2.9%보다 높을 것으로 내다보면서 『아시아 지역은 경기침체에 빠진 일본을 제외하고는 강력한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HSBC의 수석 투자담당관 브라이스 맥도널은 아시아 지역의 고성장을 예측하면서 『그러나 강력한 성장세는 단기적으로 금리인상의 압력을 높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예방적 금리인상 조치가 세계 경제에 영향을 줄 것이지만 다른 성장요인들이 이를 상쇄하고도 남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세계 경제의 성장요인으로 성장주기 지구화에 따른 구조적인 디플레압력 규제완화 전자상거래 활성화 강력한 소비 등을 들고 『기술 혁신과 첨단주식이 주도적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시아 지역에서 한국과 홍콩, 대만이 중기적으로 특히 매력적인 시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홍콩=연합입력시간 2000/03/11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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