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전시, 스토리텔러 양성 사업 추진

31일부터 3개월간 교육

대전시는 대전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스토리텔링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2011 지역 스토리텔러(어떤 소재를 체계적으로 엮어내서 이야기로 만드는 사람) 양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이달 31일부터 8월 12일까지 3개월간 드라마극본 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교육은 스토리텔러에 관심 있는 대전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대전시청 20층 하늘마당에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매주 1~2회 진행된다. 이번 드라마 스토리텔링 강좌 강사로는 SBS드라마 '타짜' 및 MBC 드라마 '옥션하우스'를 집필한 진헌수 작가가 나서며 월 2회 과학ㆍ관광ㆍ영화ㆍ마케팅 분야의 다양한 문화계 전문가를 초청하는 특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교육과정이 마무리되는 8월말에는 우수기획안 발표회가 있으며, 우수작품에는 개발비가 지급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강좌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성공적인 스토리텔링 기법과 다양한 문화 콘텐츠 지식을 동시에 접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2014년 'HD드라마타운'이 조성되면 인프라를 십분 활용할 수 있는 스토리텔러를 지속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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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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