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시황]연기금 매도세에 보합권에서 등락 반복

코스피지수가 장 초반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순매도로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1일 오전 9시31분 현재 전날 보다 0.04%(0.73포인트) 하락한 1,958.9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외국인은 165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기관이 154억원을 내다 팔며 지수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특히 연기금의 매도세가 강하다. 연기금은 장 초반 128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최근 급등세를 보였던 수출주가 하락하고 있는 반면, 최근 급락했던 내수주가 반등하면서 수익률 키 맞추기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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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0.72%), 철강·금속(-1.03%), 운송장비(-0.23%) 등은 하락하고 있다. 반면 음식료품(0.90%), 유통업(0.56%), 전기가스업(0.76%) 등은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05930)가 1.34% 하락한 125만1,000원을 기록 중이며, 현대차(005380)(-0.30%)와 기아차(000270)(-0.92%)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1.94%)도 크게 하락하고 있다. 반면 아모레퍼시픽(090430)이 4.43%나 상승하고 있으며, 삼성생명(032830)(2.06%)도 상승폭이 크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0.84%(4.55포인트) 오른 543.77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원45전 내린 1,090원45전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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