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 ASU 명예총장 위촉

김운용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버나디노시에 있는 아메리칸 스포츠 유니버시티(ASU)의 명예총장으로 위촉됐다. ASU는 9일 해리 황 이사장이 지난해 한국을 방문해 김 전 부위원장에게 명예총장직을 맡아줄 것을 요청했으며 김 전 부위원장은 “태권도는 물론이고 스포츠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돕겠다”며 수락했다고 밝혔다. 재미교포 사업가인 해리 황이 2006년 설립한 ASU는 11개 학과 학부와 대학원 과정을 갖춘 미국 최초의 스포츠전문 4년제 종합대학으로 캘리포니아주 샌버나디노시의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다. 세계태권도연맹(WTF)의 창설 총재이기도 한 김 전 부위원장은 현재 일본 게이오대학 법학부 방문교수를 맡고 있다. 취임식은 11일(현지시간) ASU에서 패트릭 모리스 샌버나디노 시장, 해리 황 ASU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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