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여명 "14살 연하 여친과 세대차이 못 느껴"

[인터뷰] 영화 '연의 황후' 홍보위해 내한



여명 "견자단 화려한 액션신 전혀 질투 안 해" [인터뷰] 영화 '연의 황후' 홍보위해 내한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사진=이혜영 기자 "견자단의 화려한 액션 장면에 전혀 질투 못 느껴요." 컨버스화에 청바지, 검은색 후드 점퍼 차림으로 취재진을 맞은 여명(42)은 영화 홍보를 위해 해외 방문을 한 배우라기보다는 그냥 며칠 휴식을 위해 해외여행을 나선 일반인처럼 편안해 보였다. 부침이 심한 홍콩에서 연예 활동 경력만 23년. 그 오랜 시간을 큰 스캔들 없이 현명하게 헤쳐 온 그는 지난 29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진행된 한국아이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내내 현자의 답을 들려줬다. 전국 7웅이 다투던 중국의 춘추전국시대에 철부지 공주가 대륙 최고 여황제의 자리에 오르는 과정을 다룬 '연의 황후'(감독 정소동)에서 여명은 공주 연비아(진혜림)을 돕는 무림 고수 단난천 역을 연기했다. '천녀유혼'과 '동방불패'를 연출한 정소동 감독 작품답게 멜로와 액션이 적절한 조화를 이룬 '연의 황후'에서 진혜림과 애틋한 사랑을 연기한 여명은 "정말 함께 하고 싶었던 정소동 감독과 진혜림 덕에 연기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었다"고 전했다. 다음은 여명과 나눈 일문일답. - 영화에서 견자단씨가 액션의 한 축을, 여명씨가 멜로라인을 담당했다. 서로 상대방의 멋진 장면에 대한 질투나 부러움을 느끼지는 않았나. ▲ 촬영할 때 질투를 느끼거나 한 적은 없다. 내가 애정신을 찍을 땐 견자단이 현장에 없고, 그가 액션을 할 땐 내가 현장에 없었다. 아쉽게도 아직 완성작을 보지 못 했다. 베이징 프리미어에서도 계속 홍보 활동을 했고 홍콩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역시 한국에서도 영화를 볼 수 없었다. 이번에 홍콩에 돌아가면 완성작을 볼 예정이다. - '첨밀밀'을 포함해 '연의 황후'에서도 다정한 남자의 전형을 연기했다. 연기 활동에서 다른 매력을 추구할 계획은 없나. ▲ 나는 바다 속 생태계와 영화 속 캐릭터가 일치한다고 생각한다. 어떤 생물은 미생물만 먹고 어떤 생물은 물고기만 먹고 한다. 생태계에서 먹을 수 있는 것과 못 먹는 것이 있듯 나도 나만의 장점이 있다. 내가 아무리 액션을 열심히 한다고 견자단 보다 잘 할 수 있겠나. 나는 나만의 매력을 표현하는 거다. 그렇게 해서 세상의 균형이 유지된다고 본다. - '연의 황후' 출연을 선택한 이유는. ▲ 제작사가 오랜 인연이 있는 곳이다. 내가 출연한 '첨밀밀'과 '유리의 성'을 제작한 곳이고 누구보다 나를 잘 아는 회사다. 누구보다 내가 잘 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줬기에 안 할 이유가 없었다. 또 진혜림과 10년 이상 알고 지냈는데 같은 작품에 출연할 기회가 닿지 않았다. 꼭 함께 해야지 했는데 10년이 지나도 기회가 안 왔다. 그래서 포기하고 나니 시나리오가 왔다. '무간도3'에 함께 출연하긴 했지만 진혜림은 유덕화, 양조위와 함께 촬영했다. - 최근 러지얼과 결혼했다는 보도가 화제를 모았는데 ▲ 명백한 오보다. 그녀와 휴가를 보내기 위해 외국엘 갔는데 홍콩에서 그런 보도가 났다. 모델 활동을 하고 있는 여자친구가 이후 "내가 언론에 얘기하겠다"고 한 후 결혼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밝혔다. 나는 그 일과 관련해서 어떤 인터뷰도 하지 않았다. 우리의 결혼에 관심을 가져준 것은 고맙지만 결혼은 두 사람만의 일이다. 자꾸 주위에서 언제 결혼 하냐고 물으면 더 하기 싫어진다. 결혼 서류에 사인은 언제든 할 수 있는 것 아닌가. 다만 자연스럽게 내 마음이 하고 싶다고 할 때 그 때 결혼하고 싶다. - 여자친구와 14살 차이가 나는데 세대차이는 못 느끼나. ▲ 나이 차이를 느껴 본 적은 전혀 없다. 만일 우리 관계가 계속 유지되어 10년 후에 같이 있게 된다면 내가 더 젊어 보이지 않을까. 우리 부모님도 나이차가 10살 이상이다. 아버지가 성인이 된 후 나에게 "너보다 훨씬 어린 여자와 만나도 상관없다. 여자들은 지적 성장이 빠르기 때문에 차이가 점점 줄어든다"고 하신 적이 있다. 물론 아버지의 원칙이지 내 원칙은 아니다. 다만 사람의 감정이라는 게 '이렇게 해야지', '이런 사람을 만나야지'라고 해서 맘먹은 대로 되는 건 아니지 않나. 그냥 시기가 맞을 때 만나 사랑하게 되는 것 같다. - 최근 가장 인상 깊게 본 한국 영화는. ▲ 미안하게도 8개월 동안 본 영화가 딱 하나다. 미국 애니메이션 '라따뚜이' 말고 본 게 없다. 그동안 북경에서 첸카이거의 '매란방'을 촬영하느라 개인 생활을 즐기지 못했다. 중국 대륙에서 8개월 동안 여름, 가을, 겨울, 봄을 차례대로 겪었다. 영화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아무것도 못했다. ▶▶▶ 관련기사 ◀◀◀ ☞ 여명 "한국에서 살고 싶다" 애정 드러내 ☞ 열네살 극복… 여명과 비밀결혼 러지얼은 누구? ☞ 여명 하룻밤 몸값 20억(?) 돈많은 마담 '러브콜' ☞ '여명의 연인' 러지얼, 헤니의 연인으로! ☞ 특급 마니아 진혜림도 '대장금 열풍' 합류 ☞ 여명 "전지현, 못 가서 미안해~" 사과 이유는? • '성관계 사진 유출' 女스타 오히려 전화위복(?) • 매기큐 "진관희와의 성관계 동영상은…" • '불륜 성관계 사진' 장백지 용서 받았다(?) • 성관계 사진 유출 女그룹 결국 해체의 길 • 'X등급' 성관계 사진 유출로 신바람 난 여배우는? • 'X급누드' 유출 장백지 아기 아빠도 불륜남? • '진관희 외설 사진' 무려 1만장… 집단 혼음까지! • 이준기 '성관계 사진유출' 최대혜택 받다(?) • 성관계 들통 여배우 '남편-불륜男' 정면충돌! • 여배우들에 '흥분제' 먹여 성관계·사진 찰칵(?) • 섹스·누드 사진 유출 진관희 또다른 데이트중! • 女스타 '포르노급 섹스파일' 무차별 유통 • VIP 대접? 장쯔이의 굴욕! 입장거부 망신살 • 머리가 텅텅! 스타들 '바보 발언' 들어보니… • "L양 비디오 있대" 톱여배우 또 '섹스수난' • '쭉쭉빵빵' 슈퍼모델 실오라기 하나 안걸치고… • 헉! 유명 여배우 또 성관계 몰카 유출 '파문' • 브리트니 또 '노팬티 속 노출' 인터넷 뜨겁다 • 베컴 부부 당당한 '섹스용품' 구입… 수갑은 왜? • 민망한 엉덩이 드러낸 여배우들… '아찔!' • '음모노출' 여배우 웃다가… 울다가… 왜? • '노브라' 힐튼 또 벗었다! 몸의 굴곡 그대로… • 벗고 또 벗고… 여배우들 '황홀 나체쇼' 보라! • 힐튼 헉! 또… 이제는 대놓고 유두 노출! • '섹스광' 유명 여배우 충격적 모습 깜짝! • 53세 여배우 "두 남자와 동시 성관계" 충격고백 • "으~ 속살이 왜저래?" 빅토리아 베컴의 굴욕 • 헉! '男정액'까지… 자넷 잭슨 '노골적이네' • 임신 여배우 무리한 누드 촬영중 '헉! 하혈' • 왕가슴 자랑 장쯔이 '갑부' 홀려 열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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