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26.LA 다저스)이 들쭉날쭉한 타격감에 애를 먹고 있다.
최희섭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의 홀맨스타디움에서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시범경기에 1루수 겸 8번 타자로 선발출장했으나 3타수 무안타의 빈방망이를 돌렸다.
지난 26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때 3타수 1안타의 상승세를 잇지 못한 방망이 침묵.
최희섭은 시범경기 타율이 종전 0.231에서 0.214(42타수 9안타)로 떨어졌고 홈런 1개와 2타점을 기록중이다.
지난 겨울 영입된 `강타자' 제프 켄트가 2점홈런 등 3타수 2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고 일본인 타자 나카무라 노리히로는 3루수로 교체출장했으나 1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다저스는 선발 데릭 로가 5⅔이닝 4실점했으나 장단 11안타를 효과적으로 집중시켜 애틀랜타에 11-6 승리를 낚았다.
(서울=연합뉴스) 이동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