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4일 정보기술(IT) 분야의 전망이 밝지 않은 상황에서도 실적 호조가 지속될 수 있는 종목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밝혔다.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제품 및 기술 경쟁력을 가진 IT기업은 기존 매출선에서벗어나 국내 또는 해외의 업체로 매출처를 다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가 주요 매출처인 소디프신소재[03640]는 대만과 중국의업체들과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그는 전했다.
또 반도체 장비업체인 프롬써어티[073570]도 하이닉스로의 납품을 추진하고 있는데, 하이닉스가 중국에 진출하면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유일전자[049520], 엠텍비젼[074000], KH바텍[060720] 등 핸드셋 부품업체들도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섰고 MP3업체인 레인콤[060570]도 내수 및 미국시장의 높은 매출비중을 기타시장으로 분산시키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