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악기제조업체 삼익악기가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악기박람회(Musikmesse Frankfurt)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프랑크푸르트 악기박람회는 미국 남(NAMM) 쇼, 중국 상하이 악기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악기박람회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박람회에서 삼익악기는 엔씨소프트와 제휴를 통해 개발한 아이온(AION) 기타를 해외시장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피아노 부스에 삼익(samick) 브랜드 피아노만을 전시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회사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수출 상담 리스트가 훨씬 길어져 새로운 시장개척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지속적인 해외 악기쇼 참석을 통해 브랜드를 알리고 악기 산업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