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CD롬드라이브 노트북용 양산/LG전자,24배속

국내 최대 CD롬 드라이브 생산업체인 LG전자(대표 구자홍)가 노트북 PC에 장착하는 슬림형 CD롬 드라이브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슬림형 24배속 CD롬 드라이브를 국내 처음으로 개발한데 이어 오는 9월말 부터 경기 평택공장에서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LG가 지난 2월 부터 슬림형 8배속 제품을 소량 생산하고 있지만 대규모 양산에 들어가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이 제품은 우선 LG가 디지털이큅먼트(DEC)사에 OEM 방식으로 공급키로 한 고성능 노트북 PC 「하이노트 울트라 2000」에 월 1만대 이상 탑재될 예정이다.<김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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