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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50년 만의 첫 우승에 1승 남겼다

세인트루이스와 WS 5차전서 4대2 역전승

텍사스 레인저스가 창단 후 첫 우승에 1승만을 남겨뒀다. 텍사스는 25일(한국시간) 텍사스 알링턴의 레인저스 볼파크에서 벌어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7전4선승제) 5차전에서 4대2로 이겼다. 0대2로 뒤지던 텍사스는 3회말 미치 모어랜드의 1점 홈런으로 따라붙은 뒤 6회 애드리안 벨트레의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텍사스는 8회 1사 만루에서 마이크 나폴리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역전극을 완성했다. 3승2패로 앞서나간 텍사스는 남은 2경기에서 1승만 보태면 1961년 워싱턴 세니터스라는 이름으로 창단한 뒤 50년 만에 대망의 월드시리즈 챔피언에 등극한다. 텍사스는 지난해 처음으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했지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1승4패로 져 대권을 놓친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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