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원장 유명철)은 척추센터 김기택 교수팀이 최근 일본정형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등이 심하게 굽은환자 140명에 대한 교정수술 결과를 발표해 해외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수술결과 평균 40.9도 이상의 허리 각 교정효과를 얻었으며 수술환자들의 만족도가 높고 합병증은 2%로 낮았다.
특히 김 교수팀은 변형이 심한 강직성 척추염에서만 부분적으로 시행되던 후만 교정 절골술(굽은 등을 펴는 고난이도 수술)을 결핵성 후만증, 외상성 후만증, 척추수술 후 속발성 후만증 등 모든 종류의 중증 환자에게 적용, 안전성과 효용성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