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실적호전을 등에 업고 강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미 8일 연속 상승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일 공시를 통해 지난달 전체 여객탑승률이 73.9%로 전년동월 대비 3.3%포인트 증가했다고 밝혔다.
서진희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실적도 좋게 나왔지만 최근 주가상승은 외국인이 몰리고 있기 때문”이라며 “그 동안 대한항공에 비해 떨어졌던 외국인 인지도가 올라가면서 아시아나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양시형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주에 발표한 실적이 양호하게 나왔다”며 “화물실적도 좋고 유가도 하락세로 돌아서 향후 실적이 지금보다 나빠지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SK증권과 대신증권은 각각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5,200원, 5,400원의 목표주가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