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창립 29주년을 맞아 디지털 선도기업으로 재도약할 것을 선언해 눈길.삼성전자 윤종용(尹鍾龍)사장은 지난달 31일 창립 기념식에서 『11월부터 미국이 디지털방송을 시작하는 등 21세기에는 전 세계적으로 본격적인 디지털 세상이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강조.
尹사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한 기업은 도태될 수 밖에 없다』며 『디지털 시대가 요구하는 기업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시스템제품, 소프트웨어와 같은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에 역점을 둬야 한다』고 역설.
尹사장은 이에 따라 사업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구조 고도화 마케팅과 기술력 적극 육성 사업별 자율·책임경영 정착 창의력과 다양성을 수용하는 기업문화 구축 등을 주문.【권구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