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종합시황] 美 증시 급락에 약세


[종합시황] 美 증시 급락에 약세 박현욱 기자 hwpark@sed.co.kr 코스피지수가 해외증시의 악영향으로 1,410선으로 밀려났다. ◇유가증권시장=2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66포인트(0.96%) 하락한 1,411.47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미국 증시가 월마트의 매출부진, 유가상승 등으로 급락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기 때문이다 장 초반 20포인트 이상 빠지기도 했지만 프로그램 매매가 매수우위로 돌아서면서 간신히 1,410선을 지켜냈다. 외국인은 1,356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884억원, 179억원을 순매수했다.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비금속광물(-2.13%), 운수창고(-1.78%), 전기전자(-1.51%) 등의 낙폭이 컸다. 삼성전자가 1.87% 하락하고 LG필립스LCD(-1.05%), 국민은행(-1.50%), 신한지주(-0.78%)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2.85포인트(0.46%) 내린 612.93포인트로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6억원, 27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417억원을 순매도했다. 비금속, 의료ㆍ정밀기기, 인터넷, 반도체, 디지털콘텐츠 등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NHN이 2.06% 내리면서 3일 연속 하락세를 보인 것을 비롯해 다음(-1.53%), 네오위즈(-0.27%) 등 인터넷주들이 미국 인터넷주 하락 영향으로 동반약세를 보였다. ◇선물시장=지수선물 12월물은 1.40포인트 하락한 183.15포인트로 마감하며 4일째 약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이 5,077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501계약, 1,584계약을 순매수했다. 현ㆍ선물간 가격차인 시장베이시스는 0.73으로 콘탱고를 유지했다. 입력시간 : 2006/11/2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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