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첨단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843.11 포인트로 장을 마감하며 108.87 포인트(3.98%)가 올라 1일 상승폭으로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나스닥 지수는 이날 상승으로 금리인상 우려에 따른 낙폭을 회복하며 최고치 기록까지 21.37 포인트만을 남겨두고 잇다.
다우존스 공업평균 주가지수도 235.24 포인트(2.17%)가 상승한 11,078.45 포인트로 5일만에 11,000선을 회복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357.24 포인트로 거래를 마치면서 38.13 포인트(2.89%)가 상승해 올들어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다.
노동절이 낀 3일 연휴를 앞두고 열린 이날 장에서는 지난 3개월의 평균치보다 6천만주 가량 적은 6억5천500만주가 거래됐다.
노동부가 발표한 8월의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고용창출이 당초 예상보다 10만명 가량 준 12만4천명을 기록했으며 시간당 임금 상승률도 0.2%로 예상치보다 낮아추가 금리인상을 자극할 정도의 인플레 우려는 없는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증시 전문가들은 내주에도 반등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연내 추가금리인상 우려를 자극하는 뉴스에 대해서는 증시가 여전히 민감하게 반응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미 재무부 발행 30년만기 채권의 유통수익률은 금리인상 우려가 완화되면서 전날의 6.13%에서 6.02%로 하락했다. /뉴욕=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