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쇼핑성향에 맞춘 쿠폰을 휴대폰으로 내려받을 수 있는 차세대 모바일 쿠폰서비스가 새로 등장했다.
SK네트웍스는 모바일 쿠폰을 사용하는 이동통신 가입자들의 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화해 이들의 구매성향에 따른 맞춤정보를 제공하는 ‘유핏(Ufit)’ 쿠폰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일단 SK텔레콤 및 KTF 가입자 3,400만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핏 쿠폰은 기존 광고성 문자메시지(SMS)와 달리 이동통신 가입자가 전용 프로그램을 휴대폰에 설치하기만 하면 언제라도 쇼핑이나 먹을 거리, 레저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필요한 정보를 간편하게 열람할 수 있다.
SK네트웍스는 특히 사용자 정보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을 거쳐 구매성향 분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개인의 취향에 맞는 정보를 선택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명근 정보통신유통사업 전략본부장은 “차세대 모바일 쿠폰사업은 무엇보다 3,400만명에 이르는 방대한 이동통신 고객을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마케팅 툴’을 확보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