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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RCS) ‘조인티(joyn.T)’를 사용하는 SK텔레콤 가입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SK텔레콤은 지난 15일 전세계 RCS 서비스 중 최초로 조인티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18일 현재는 약 107만명을 기록 중이며, 이동통신 3사의 조인 가입자 총수는 180만명이다.
이는 지난해 12월 26일 조인티 서비스가 출시된 지 약 50일 만의 성과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여러 차례에 걸친 시스템 최적화 작업과 서버 증설 등 서비스 품질 고도화 노력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고객들의 이용 후기와 고객센터 문의내용을 적극 반영해 지금까지 총 5번의 업그레이드를 시행했다. 문자함과 조인티 메시지함 동시 읽음 표시, 무료 스티커 종류 확대 등이 추가됐으며 조만간 조인티에서 메시지 삭제 시 문자함 메시지도 동시 삭제되도록 할 예정이다.
또 지난 1월 26일에는 스마트폰 요금제 가입자에게 조인티를 통한 문자, 채팅 서비스를 무제한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조인티 이용고객은 상대방이 누구든 무료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향후 휴대폰에서 구현할 수 있는 모든 소통방식을 조인티를 통해 하나로 연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