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종합주가지수 630선 돌파

주가 640선마저 돌파외국인 순매수 1천억 넘어서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장세가 주가를 14개월만에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지수는 전일대비 20.62포인트(3.30%) 오른 645.18.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투자심리가 호전된 가운데 금융주와 블루칩이 강세행진을 펼쳤다. 외국인이 1,325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해 장을 주도했고, 국내기관마저 프로그램 매매를 중심으로 958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반면 개인들은 2,000억원 이상 순매도했다. 유동성장세속에서 증권주가 초강세행진을 펼치며 8% 가까이 뛰어올랐다. 삼성전자, SK텔레콤, 엘지전자 등 지수관련 블루칩과 엘로우칩 종목들이 폭넓게 상승했다. 그러나 하이닉스반도체는 MS와의 합병설이 사실무근으로 밝혀지면서 25원 하락했다. 우선주의 강세분위기는 이날도 이어지며 로케트전기(우), 쌍용화재(우), 영풍산업(우), 대한펄프(우)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박재훈 동양증권 시황팀장은 "주가 급등은 강세장의 막바지 현상으로 보인다"며 "당분간 시장이 급등락할 가능성이 없지 않아 리스크 관리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홍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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