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볼만한 TV 프로그램] '책 읽는 밤' 外

성장소설 '소년을 위로해줘' 소개

현대인이 바이러스에 노출되는 까닭

■책 읽는 밤(KBS1 오후 11시40분) 이번 주에는 4년 만에 신작을 출간한 소설가 은희경의 성장소설‘소년을 위로해줘’를 추천한다. 성장소설이면서도 작가를 포함한 인간 내면에 자리잡은 ‘소년성’을 주제로 한 책은 어른으로 성장한다는 것은 ‘완전한 존재’로의 변신이 아니라 여전히 불완전한 한 인간일 뿐이라는 것을 역설한다. 작가는 책을 통해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불완전해도 괜찮다’는 인간적인 위로를 나지막히 건넨다. ‘책과 사람’코너에서는 신작 ‘비즈니스’로 독자들에게 돌아온 청년작가 박범신의 작품에 대한 열정을 만나본다. ■다큐10+-끝나지 않은 전쟁, 바이러스의 위협(EBS 밤 12시5분) 신종플루, 사스, 황열병 에이즈... 인간이 전염병을 정복해가고 있다는 착각에 빠져 있는 동안 치명적인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들이 현대 사회를 위협하고 있다. 최근 구제역이 전국을 휩쓸고 있고, 지난해 세계를 공포로 내 몰았던 신종플루가 다시 전 세계적으로 창궐할 것이라는 예상도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이 돼버린 빈번한 해외 여행과 대규모 가축 사육 등이 인간과 가축을 대상으로 한 전염병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현대인이 왜 바이러스의 위협에 노출돼 있는지를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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