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내달엔 실적 모멘텀株 주목"

현대차, 기아차, S-Oil, 동부화재 등


6월에는 투자자들이 실적 호전주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동부증권은 29일 “하반기에 경기ㆍ실적 모멘텀이 살아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실적 모멘텀주들이 유망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최근에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종목 수가 줄어들면서 실적 호전주들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6월에는 2ㆍ4분기 실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 때문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증가하는 종목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조언됐다. 이와 함께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높은 업체들도 주가 재평가가 진행되며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동부증권에 따르면 오는 2ㆍ4분기와 3ㆍ4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모두 증가하고 현재 시장에서 ROE가 상위 50% 이내에 속하는 기업 중 지난 10년 간 ROE 추세보다 앞으로가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들은 현대차, 기아차, S-Oil, 동부화재 등 4종목이다. 양해정 동부증권 연구원은 “기업 이익의 성장과 더불어 자산가치를 결정하는 금리, 인플레이션, 리스크프리미엄 등이 하반기에는 안정을 찾으며 재평가가 진행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경기회복게이는 이익 기대치가 커지는 업종과 종목이 유리할 것이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2ㆍ4분기 실적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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