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 10184.67 +81.78 (+0.81%)나스닥 1943.09 +3.89 (+0.20%)
S&P500 1110.70 +6.21 (+0.56%)
- 월가는 고용동향과 관련된 FOMC 성명서를 주시. 그린스펀 연준리 의장이 수차례 강연에서 "조만간 고용이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기 때문에 성명서에 고용 증가에 대한 새로운 표현이 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었음.
- 개장 직후 다우는 1만200선을, 나스닥은 1960선을 돌파. 그러나 FOMC 성명서 발표가 임박해지면서 양대 지수는 조정 국면에 들어감. 나스닥은 오후장 초반 마이너스로 돌아서기도 했음
- FOMC는 예상대로 금리를 1%로 동결. 그러나 월가의 기대와는 달리 고용시장에 대해 긍정적인 코멘트는 나오지 않음. 오히려 "신규 고용이 지체되고 있다"며 고용시장에 대해 이전보다 다소 우려스러운 표현을 사용.
- 다우와 나스닥은 FOMC 성명서 발표 직후에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으나, 기술주를 중심으로 실망 매물이 나오기 시작. 나스닥은 1930선이 무너지며 낙폭이 커지고 다우도 보합선까지 밀림.
- FOMC가 고용시장 회복까지 저금리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면이 다시 부각되면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고, 나스닥은 장마감 직전 상승 반전에 성공.
- 전문가들은 FRB가 고용시장 전망을 다소 어둡게 제시하면서 연내 금리 인상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함. 여전히 금리 인상론이 우세하지만 9월 금리 인상 가능성도 다소 약화.
- 증시 조정 지속 기대가 여전했으나 낙관적인 목소리도 나옴. 모간 스탠리의 투자전략가인 바이런 위언은 증시의 조정이 끝나지 않았으나 이번 조정을 매수 기회로 보고 있다고 밝힘. 그는 조정폭이 5%를 넘지만 10%는 안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S&P 500 지수의 연말 목표가 1300선을 바꾸지 않는다고 강조.
- 채권은 상승했고, 달러화는 하락. 엔화는 달러당 108엔로 강세를 보임. 유가와 금값은 모두 상승.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4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4센트 오른 37.48달러를 기록. 금 4월물은 온스당 2.10달러 상승한 401.60달러에 거래.
업종 및 종목 동향 : 항공 네트워킹 운송 등이 부진했으나 반도체 은행 설비 등은 강세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 +1.1%
- 인텔 : +0.5%
-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 +2.2%
- AMD : +1.8%(리먼 브러더스가 순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
▶ 필라델피아 은행지수 : +1.2. 은행주들은 프랑스 BNP 파리바 계열의 뱅크웨스트가 커뮤니티 퍼스트 뱅크쉐어를 12억 달러에 인수키로 했다고 발표, 인수합병(M&A)이 지속되면서 강세.
- 필라델피아 은행지수 : +1.2%
- 씨티(최대 금융그룹) : +1.7%
- JP모간체이스 : +1.3%
▶ 리먼 브러더스 : 분기 주당순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 보다 배 이상 늘어나면서 0.3% 상승.리먼 브러더스는 투자은행 부문의 실적 호조로 2.21달러를 기록,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1.66달러를 크게 상회
▶ 3M : 분기 순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5.1% 상승
▶ 보잉 : -0.6% CSFB가 투자 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중립`으로 하향,
▶ 마이크로소프트 : 유럽 당국이 반독점 소송과 관련, 막판 협의를 벌인 가운데 최고 12억30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을 것으로 전해졌으나 0.3% 상승
▶ 휴렛팩커드 : 전날 도쿄에서 리눅스 운영시스템(OS)을 탑재한 PC를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발표, 0.6% 상승
경제지표 동향
- 2월 신규주택착공은 전월대비 4% 감소한 185만채(연율환산)로, 예상치 191만채를 하회. 2월 건축허가 건수도 전월대비 1.5% 줄어듬.
- 주간 소매점 매출지수는 0.5% 상승,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감. 연방 세금 환급이 이뤄지면서 소매 판매점들의 매출이 늘어났음
[대우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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