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관리연구소 26명 2개이상 취득 화제
삼성화재 위험관리 연구소 전 직원이 평균 2개 이상의 국내외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어 화제.
삼성화재 연구소는 최근 미국 화재조사관협회가 주관한 '화재 폭발조사관(CFEI)'자격시험에 9명이 응시해 모두 합격함으로써 팀원 36명 모두 2개 이상의 위험관리전문 기술자격증을 보유하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화재 폭발조사관'은 화재 폭발사고에 대한 원인규명, 각종 위험관리기법 개발, 보험금을 노린 방화사고와 같은 모랄사고 예방 등을 통해 보험금의 누수를 막는 전문 자격.
위험관리연구소 직원들은 이밖에도 ▦미 위험관리전문가(ARM) ▦소방토목기술사 ▦화재, 선박, 자동차 손해사정인 등 위험관리와 관련된 총 19종 72개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자격증은 개인은 물론 해당 부서의 전문성을 확인시켜주는 것"이라며 "자격증 취득의 열기가 최근 사내에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박태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