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金대통령 美포럼 화상연설

"선·후진국간 정보화 격차 해소"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5일 밤(한국시간) 『국가간의 정보화 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후진국간에 인터넷 인적자원개발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金대통령은 이날 미국 워싱톤 로날드 레이건 국제무역센터에서 열린 미국 경제전략연구소 포럼 개막식에서 「글로벌화의 혜택과 대가」는 주제의 화상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金대통령은 또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한 신국제금융체제가 조속히 확립돼야 한다』며 『우선 주요국가들과 국제금융기관이 상호 정보교환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헤지펀드와 투기성 단기자금의 모니터링 채널이 설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金대통령은 이와 함께 『문화적 갈등을 줄이기 위해 범세계적 차원의 관심과 노력이 경주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金대통령은 이어 『민주주의와 인권존중이 글로벌화되고 지구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노력이 가일층 글로벌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金대통령은 이밖에 우리나라의 외환위기 극복 등 한국의 글로벌화 추진성과 와 정보화시대의 명암 등에 대해 설명했다. 황인선기자ISHANG@SED.CO.KR 입력시간 2000/05/15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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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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