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시황] 남북경협株들 무더기 상한가

코스닥지수가 사흘째 하락했다. 13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9.28포인트(2.45%) 내린 766.92에 마감됐다. 이날 지수는 뉴욕증시의 하락 소식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으로 장을 시작했으나 이후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악재로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며 하락폭을 키웠다. 개인이 239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1억원, 9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제룡산업, 이화전기, 보성파워텍, 로만손 등 남북경협주들은 무더기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5일 연속 급등세를 나타내던 엠파스도 이날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4.56% 떨어졌다. 쌍용정보통신이 분기 실적 개선에 힘입어 9.88 올랐지만 세종로봇은 대규모 유상증자가 불발되면서 7.91% 급락했다. 상한가 30개를 비롯해 214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15개를 포함한 739개 종목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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