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충남, 산업인프라 확충 박차

충남도가 산업단지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인프라 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충남도는 지난 93년 산업단지지정이후 10년 동안 미개발 상태였던 아산시 인주면 걸매리 일원 49만평의 인주1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6월 중순에 착공, 본격적인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인주1단지는 건교부가 지난 1월 단지내 3만평을 중소기업 전용임대단지로 개발하기로 이미 확정해 놓고 있어 개발작업이 힘을 받고 있다. 충남도는 오는 2004년까지 1,200억원을 투입해 단지조성사업을 끝내고 70개 업체를 입주시켜 2,500여명의 고용창출과 함께 연간 500억원의 세원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충남도는 지역내 개별공장 난립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막고 우수기업을 조기에 유치하기 위해 오는 2005년까지 10개 농공단지를 신규 조성할 방침이다. 이 가운데 당진 송악농공단지를 비롯해 서천 장항 원수2농공단지, 금산 추부농공단지, 예산 관작농공단지, 공주 의당농공단지, 서산 성연2농공단지, 논산 양지농공단지 등 7개 단지 36만8,000평은 공영개발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공주 우성농공단지와 홍성 은하2농공단지, 당진 한진농공단지 등 3개 단지 11만8,000평은 민간개발 전문산업단지로 개발하기로 했다. 사업비 943억원이 투입되는 이들 10개 농공단지가 조성되면 124개 기업이 입주해 5,300여명의 고용창출과 함께 연간 465억원의 세원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서해안 고속도로 개통과 조만간 개통예정인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등으로 접근성이 좋아져 신규 공장용지 확보가 필요한 수도권 기업들에게 충남지역은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며 "우수기업유치를 위한 제반여건을 만들어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만드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珉炷?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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