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FAS 2000] 산업포상…금호산업타이어 자동 제조설비 국산화
금호산업(대표 신형인)이 개발한 타이어 자동 제조설비는 연간 1,200억원의 국내 타이어 제조장비 시설투자비 중 700억~1,000억원을 수입대체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타이어제조설비의 핵심인 성형기, 가류기, 재단기 등을 국산화함으로써 수입대체는 물론 타이어업계의 연간매출에 800억원 정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중국, 중남미, 동남아, 중동 등으로부터 제작주문도 받아놓고 있어 수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장비 개발의 주역인 이길희(李吉熙·사진) 부장은 『국내 타이어업계가 제조설비를 외국업체에 의존하면서 이로인한 국내설비업체의 기술낙후는 물론 수입에 따른 원가손실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 안타까워 개발에 적극 나섰다』고 개발배경을 설명했다.(062)940-2653
조충제기자CJCHO@SED.CO.KR
입력시간 2000/08/31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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