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질환 치료제, 항암제 등의 출시가 보다 빨라질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사회적인 요구가 높은 희귀질환 치료제, 소아용의약품, 항암제 등의 빠른 개발 및 출시를 위해 우선신속심사 등의 인센티브를 제도화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식약청이 이날 발표한 ‘2011년 의약품 안전관리 정책 추진방향’에 따르면 한 국내 의약품에 대한 시판후 부작용 정보를 수집ㆍ분석ㆍ평가하기 위한 전문기관인 ‘의약품안전정보관리원’의 설립이 추진된다. 식약청은 각 지역약물감시센터도 5곳을 확충해 20여곳으로 늘리는 등 의약품 부작용 관리를 보다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와 환자에게 의약품 정보제공을 확대하기 위해 주의사항, 용법용량 등의 의약품 안전정보를 모바일ㆍ인터넷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의약도서관’도 시범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