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가 3세들이 연말 임원인사에서 나란히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금호석유화학은 28일 금호석유화학과 금호피앤비화학, 금호미쓰이화학, 금호폴리켐 등 계열사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박찬구 회장의 장남 박준경 해외영업 1,2팀 부장과 고 박정구 금호아시아나그룹 명예회장의 장남 박철완 해외영업 3,4팀 부장이 나란히 상무보로 승진했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금호석유화학 및 화학계열사의 석유화학산업 전문성과 제품 경쟁력 확보를 위한 조직 정비라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에 앞선 지난 23일에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장남인 박세창 금호타이어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