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적외선 광학계 소재분야 경쟁력 확보"

광학렌즈분야 핵심 기술 확보 계기 마련

한국광기술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업들과 잇따라 업무협약을 체결, 적외선 광학계 소재 분야의 핵심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국광기술원은 광학렌즈분야의 세계 최고 회사인 독일 쇼트(Schott) 및 소재 분야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선호 한국광기술원 원장과 쇼트사 그레고르 그로스 아시아 총괄이사를 비롯, 양 측 임직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적외선 광학렌즈 분야의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등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김선호 한국광기술원 원장은 “독일 쇼트사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신규 블루오션시장으로 떠오르는 적외선 광학계 핵심인 소재 분야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레고르 그로스 이사는 “적외선 광학부품 분야 최고 기술과 전문 인력을 보유한 한국광기술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다양한 적외선 광학소재 및 부품을 개발하여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국광기술원은 앞서 국내 광학렌즈업체인 소모홀딩스엔테크놀러지사와 적외선 광학렌즈 분야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공동 연구 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 한국광기술원이 주관하는 ‘적외선 광학렌즈 기술 개발 및 산업화 지원사업’은 지식경제부 주관 2011년 산업기술 연구기반 구축 신규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5년간 3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인프라 구축이 진행된다. 김선호 원장은 “광산업 분야의 다양한 기업 및 연구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원천 및 상용화 기술을 개발하여 국내 관련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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