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보도팀]현대로템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으로부터 ‘한국형발사체(KSLV-Ⅱ) 추진기관 시스템 시험설비(PSTC) 구축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계약금액은 710억원 규모입니다. 현대로템이 수주한 설비는 2020년 6월 발사를 목표로 개발 중인 한국형발사체에 탑재할 추진기관 시스템의 성능을 지상에서 시험하는 국내 최초의 종합 시험설비입니다. 이 설비는 전남 고흥 나로호 우주센터 내에 건설되며 2016년 하반기부터 시험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전체 설비는 300t(75t 4기)에 이르는 1단용 대형 시험설비와 2∼3단을 공용으로 시험할 수 있는 중형 시험설비 등 총 2개 동으로 구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