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한채영 "한 달 동안 섹시 댄스·재즈곡 특훈 받았다"


SetSectionName(); 한채영 "한 달 동안 섹시 댄스·재즈곡 특훈 받았다"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사진=이혜영 기자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섹시한 파티플래너 역 소화하려고 한 달 동안 섹시 댄스 특훈을 받았어요." 배우 한채영이 영화 '걸프렌즈'의 한 장면을 위해 한 달이 넘게 춤과 노래를 사사받은 경험을 공개했다. 한채영은 9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걸프렌즈'(감독 강석범, 제작 영화사 아람)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극 중 재즈송을 부르는 것이 내게 큰 숙제였다. 노래를 잘 부르는 편이 아니어서 정말 열심히 연습했다"고 밝혔다. 극 중 섹시한 파티플래너 세진 역을 맡은 한채영은 촬영 시작 전부터 재즈 보컬리스트 이진선과 손담비의 '토요일 밤에'의 안무가 윤혜림에게 노래와 춤을 사사받아 한 달 가량 연습을 진행했다. 한채영은 "정말 열심히 연습하고 많이 배워서 스스로 만족할 수 있을 만큼 배웠다"며 "촬영 현장 자체가 너무 즐거워서 매번 일하러 나가는 게 아니라 놀러 나가는 기분으로 촬영했다"고 말했다. 부자 남편을 두고도 첫사랑 남자 친구 진호(배수빈)를 떠나지 못하는 세진 역을 연기한 한채영은 "이번 역할은 아름답고 섹시하고 완벽에 가까운 여자다. 춤과 노래 실력도 좋고 큰 언니 같은 성향이 있다. 실제 내게도 쾌활하고 밝은 면이 많은데 세진은 그보다 더 감정이 업되는 스타일이라 연기하는데 부담도 됐다"고 전했다. 영화 속 상상신에서 임금의 성은을 입지 못해 슬퍼하는 중전을 코믹하게 연기해 폭소를 자아낸 그는 "특별히 코믹한 장면이라 생각하지 않고 연기했다. 오히려 성은을 입지 못해 괴로워하는 중전의 슬픈 심경을 표현하려고 했다"며 "강혜정, 허이재와 머리채를 잡고 싸우는 신에서도 최대한 치열하게 싸우려 했다"고 전했다. '걸프렌즈'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상황 자체가 현실에서 일어나기 드문 일을 다뤘다. 남자들은 대리 만족을 느끼고 여자들은 환상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 상황이나 스토리 자체가 재미있다. 좋은 로맨틱 코미디 나올 것 같아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걸프렌즈'는 한 남자를 사이에 둔 세 명의 여자가 결국 베스트 프렌즈가 된다는 독특할 설정을 다뤘다. 한채영은 진호(배수빈)의 첫사랑이자 세상 모든 남자를 사랑하는 세진 역을 맡아 진호의 또 다른 여자인 송이(강혜정), 보라(허이재)와 우정을 나누는 연기를 펼쳤다. 오는 17일 개봉.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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