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남편이 일본 남편보다 집안 청소를 더많이 도와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렉트로룩스 코리아㈜(대표 박갑정)는 일렉트로룩스 재팬과 지난 2-5월 일반 진공청소기를 사용하고 있는 한국 주부 400명과 일본 주부 4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남편이 청소를 한다'는 응답자가 한국 주부는 27%로 일본의 16%보다 많았다고 11일 밝혔다.
주부 본인이 한다는 응답은 한국 주부가 34%, 일본 주부가 66%를 차지했으며, 그 외 다른 가족이 한다는 답변은 한국 주부가 31%, 일본 주부가 12%였다. 주부의 청소 빈도는 '매일'이 한국 주부 41%, 일본 주부 37%였으며, '일주일에 서너 번 이상'은 한국 주부가 42%, 일본 주부가 47%로 각각 조사됐다.
1회 청소때 소요 시간은 '30분 이하'가 한국 24%, 일본 34%, '30분-1시간'은 한국 60%, 일본 53%, '1-4시간'은 한국 16%, 일본 13%로 우리나라 주부의 청소시간이 더 길었다. 반면 청소를 하는 데 대해 우리나라 주부들은 88%가 긍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데 비해 일본 주부들은 부정적인 시각이 57%로 더 많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