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가 이달 말 행정조직 개편과 함께 대규모 인사를 단행한다.
11일 시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지난 3~8월까지 직무분석 등을 통해 제시한 오산시 행정기구 조직진단 결과를 토대로 조직을 개편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현행 3국 2담당관 17과(팀), 의회, 1직속기관, 2사업소(2과), 6동, 96담당에서 본청의 1개과를 줄이고 직속기관 1과와 1사업소(1팀), 1개 담당을 각각 늘려 3국 2담당관, 16과, 의회, 1직속기관(2과), 3사업소(3과 1팀), 6동, 97담당으로 개편한다.
시는 부서 개편에 따라 복지환경국을 복지문화국으로, 환경수도사업소를 환경사업소로 명칭을 변경한다. 기획감사담당관은 기획감사관, 문화공보담당관은 공보관, 주민복지과는 복지정책과, 농림과는 농림공원과로 명칭이 각각 개편된다.
또 복지ㆍ문화ㆍ생태하천 등 시민 관심과 행정수요가 급증하는 분야의 조직을 보강하기 위해 사회복지과와 문화체육과ㆍ건강위생과ㆍ생태하천추진팀ㆍ차량등록사업소를 각각 신설한다. 건설과와 재난관리과를 건설방재과로, 환경위생과와 자원순환과는 환경과로 각각 통합한다.
하수과 수질관리와 상수과 맑음터시설관리는 생태하천추진팀으로 통합, 오산천 관리중심의 조직으로 정비하고 뉴타운 사업은 폐지된다.
교육후생ㆍ지적정보ㆍ건강가정ㆍ예술ㆍ투자유치ㆍ공원조성 등은 기존 업무에서 분리되며 주거 정비와 체납관리 등이 신설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