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전전용선 짝짓기입찰 검토/「1순위 선사와 동일조건」요구도 폐지

해양수산부 및 국내 해운업계의 강력한 반발에 따라 한국전력이 지금까지 시행하던 최저가 입찰방식을 보완, 조선소와의 「짝짓기 입찰」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동안 여러척 입찰시 1순위로 선정된 선사의 조건을 차순위선사가 수용하도록 요구해 왔으나 이번 입찰부터는 순위와 관계없이 선정된 선사의 입찰조건을 인정할 방침이다.4일 한전의 한관계자는 『그동안 최저가방식으로 입찰을 시행함에 따라 선사들이 덤핑을 일삼아 수정된 입찰방식을 마련, 해양수산부와 협의중』이라고 밝히고 『최저가방식은 유지한 채 선사들의 덤핑을 막을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채수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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