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G필립스, 15.7인치 모니터용 LCD 양산

LG필립스LCD가 15인치와 17인치로 구분된 모니터 틈새시장을 겨냥해 15.7인치급 모니터용 LCD(액정표시장치)를 개발했다.18일 LG필립스LCD(대표 구본준·具本俊)는 기존의 15인치급 가격대이면서도 상대적으로 화면크기를 대형화시킨 15.7인치 모니터용 LCD를 개발, 오는 5월부터 양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LCD는 기존 제품에 비해 한단계 높은 화질을 제공할 수 있어 고성능 모니터용으로 적합하다고 LG필립스 측은 설명했다. LG필립스는 또 신형 LCD는 「사이드마운팅」제작 기술을 적용시켜 경박단소형의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사이드마운팅은 모니터 케이스에 LCD를 결합시킬 때 전면에서 나사를 박는 것( 프론트마운팅)이 아니라 측면에서 나사를 박는 기술을 일컫는다. LG필립스 한 관계자는 『이번 제품에 대해 미국, 타이완, 일본 등에서 사전 수요조사를 한 결과 바이어들로부터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강동호기자 EASTERN@SED.CO,KR 입력시간 2000/04/18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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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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