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서비스 무한경쟁시대] 농협 '프리미엄 모기지론'

할부·만기상환 동시적용



농협은 치열한 주택담보대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모기지론의 자산점유율 확대하기 위해 4%대 초반 금리를 적용하는 ‘프리미엄 모기지론’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의 대출기간은 고객이 원하는 경우 3개월ㆍ6개월ㆍ9개월 등 초단기 운용이 가능하다. 대출금리도 3개월 양도성예금증서(CD) 연동형 아파트 담보 대출의 경우 CD금리에 0.8%포인트를 가산하는 방식을 적용, 국내 최저 수준인 연 4.33%부터 빌릴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의 매월 상환액 부담 완화를 위해 동일한 계좌에 할부 상환과 만기일시 상환을 동시에 적용하는 새로운 상환방법을 도입하며 할부상환과 일시상환 비율도 5대5, 7대3, 8대2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억원을 대출 받을 경우 5,000만원은 매월 원금을 균등하게 할부 상환하고 나머지 5,000만원은 만기에 한꺼번에 갚을 수 있다. 특히 고령화사회 추세에 맞춰 고령자의 주택을 담보로 노후생활 자금을 10년 이내에서 연 8.10%의 금리를 적용해 매월 연금으로 지급하는 ‘리버스모기지론’ 상환방식도 도입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