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트(054780)가 매니지먼트 및 드라마 제작 사업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키움증권은 14일 보고서를 통해 “키이스트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8% 증가한 1,343억원, 영업이익은 96% 늘어난 13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350원을 각각 제시했다.
홍정표 키움증권 연구원은 “키이스트 소속 배우들의 활동 증가 및 출연료 상승 덕분에 매니지먼트 분야에서의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드라마 분야에서도 매년 3~4편을 제작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한 만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홍 연구원은 이어 “‘한류 채널’ 1위 사업자인 KNTV 인수를 통해 일본에서의 사업 역시 수익을 낼 수 있는 수준까지 끌어올림에 따라 전체 실적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