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전문가 장세진단] 유상호 메리츠증권 상무

상반기중 900 돌파할수도경기회복에 따른 기업실적 호전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기관이 적극적인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주식시장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단기급등에 따른 조정양상을 보일 수 있지만 추세적으로 대세상승기에 접어들었다고 판단된다. 지난해 말까지 공격적인 매수에 나섰던 외국인이 최근 매도세로 돌아섰지만 일시적인 현상일 뿐 추세적인 매수에는 변함이 없다. 외국인은 미국 등 선진국 경기가 다소 불투명한 상황에서 이머징마켓, 특히 한국시장을 가장 매력적으로 보고 있다. 펀더멘털로 본 상반기 목표 지수대는 850이지만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어 900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경기지표가 혼조세인 미국경기가 확실한 회복조짐을 보일 경우 국내시장은 더욱 큰 탄력을 받게 될 것이다.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선 반도체, TFT-LCD, PC 관련주들의 투자가 유망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 구조조정을 거친 은행주도 충분히 추가상승 여력이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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