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아특수강, 제3자 인수 추진

법정관리중인 기아특수강이 제3자 인수를 위한 주간사 선정에 본격 착수했다.23일 기아특수강은 "최근 관할 법원으로부터 인수합병(M&A)을 담당할 주간사 선정 계획안에 대한 허가를 받아 20여개 업체에 제안서 제출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제안서 제출을 요청한 업체에는 삼일, 영화 회계법인과 태평양 등 법무법인과 최근 한보철강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AK캐피털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아특수강은 이달 말까지 제안서를 제출받아 법원의 허가를 거쳐 다음달말 주간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기아특수강은 지난해 매출 4,700억원대, 영업이익 90억원대의 특수강 전문 생산업체로 생산제품의 3분의 2이상이 자동차부품이어서 현대ㆍ기아차 등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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