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김상훈 행장, 등산으로 직원 화합 다져

김상훈 국민은행장(사진)이 최근 지역본부 직원들과 등산을 함께 하며 화합을 다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상훈 행장은 이달들어 매주 토요일 오후 각 지역본부 직원들과 산에 오르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수도권 북부 지역본부 직원들과 북한산에 오른데 이어 24일에는 남부 지역본부 직원들과 경기도 수리산에 올랐다. 이번주도 마찬가지. 앞으로 남부, 중부, 서부본부 직원들과 산에 오를 계획이며, 수도권이 끝나면 호남, 영남 등 전국으로 등산을 떠날 계획이다. 김 행장의 등산은 지난해말 파업으로 상처를 입었던 직원들의 사기를 붇돋기 위한 것. 또 주택은행과의 합병을 앞두고 생길 수 있는 직원들의 동요를 솔직한 대화로 풀어 나간다. 김 행장은 등산 외에도 오후 일정이 없는 날에는 바로 각 지점을 방문, 때로 저녁 술자리를 만들곤 한다. 김 행장은 "시간이 나는대로 직원들과 만나 흉금없는 얘기를 들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상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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