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사상최연소 그랜드슬램타이거 우즈가 세계 골프계 사상 최연소로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우즈는 골프의 발상지인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류스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회인 제129회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함으로써 만 24세6개월만에 4대 메이저 대회(마스터스·US오픈·브리티시오픈·미국PGA챔피언십)를 모두 석권하는 그랜드 슬램의 위업을 달성했다.
그동안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골퍼는 진 사라센, 벤 호건, 잭 니클로스 등 4명이었으며 최연소 기록은 지난 66년 니클로스가 세운 만26세였다.
한편 미국 일리노이주 메리트GC에서 열린 US여자오픈에서는 캐리 웹이 우승해 역시 최연소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는 자격을 따냈다.
김진영기자EAGLEK@SED.CO.KR
입력시간 2000/07/23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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