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매·입찰 인터넷몰 약진

옥션 첫 흑자·코리아텐더 매출 300억 돌파등경매ㆍ입찰 방식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인터넷쇼핑몰 업체들의 매출이 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옥션ㆍ 코리아텐더 등 인터넷 경매ㆍ입찰 업체들은 인터넷 인구의 저변 확대와 일반 인터넷쇼핑몰 보다 흥미 있는 구매 방식 등에 힘입어 매출이 늘고 있다. 인터넷 경매업체 옥션(www.auction.co.kr)의 경우 올들어 3분기까지 수수료 기준으로 250억5,000만원의 누적매출을 기록해 지난해 매출 240억원을 이미 돌파 했으며, 올 목표인 340억원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 회사는 지난 3분기까지 약 18억5,000만원의 영업이익과 약 14억2,000만원의 순이익을 올리고 있어 서비스 제공 이후 처음으로 흑자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내년에는 수수료 기준으로 500억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125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코리아텐더(www.korea-tender.com)도 지난 3분기 까지 224억7,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 회사는 아직 손익분기점에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3분기까지 매출 224억7,000만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 누계매출 114억2,000만원 보다 97% 신장한 것으로 올 매출목표 300억원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보고있다. 우현석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