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터넷결제 보안연합체 발족

비자카드, 4대 쇼핑몰과 제휴 비자카드는 안전한 전자상거래를 지원하는 지불보안 솔루션인 '3-D(쓰리 도메인)모델'을 도입, 다음달부터 시범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비자카드는 이를 위해 이날 삼성몰ㆍ한솔CSNㆍ롯데닷컴ㆍ인터파크 등 4대 인터넷 쇼핑몰과 외환카드ㆍ신한은행ㆍ하나은행ㆍ한미은행 등 4개 신용카드 발급사가 참여한 가운데 '비자 인터넷 지불보안연합'을 발족했다. 3-D모델은 결제 전에 비밀번호나 칩카드 등을 이용해 기존 전자상거래에서 이뤄지지 않았던 카드 사용자에 대한 발급사의 확인 절차가 진행돼 안전한 거래가 가능토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발족한 지불보안연합은 5월말 부터 3-D모델을 이용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뒤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상용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비자카드는 3-D모델이 지난해 10월부터 미국에서도 시범 사업이 시작돼 세계적인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상용화를 준비중이며 앞으로 전세계 2만2,000여개의 비자카드회원 은행 및 카드사들이 채택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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