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설주가' 급등] 27P 올라 550선 회복

주식시장이 선물강세로 프로그램 매수세가 들어온데다 외국인도 적극 사자에 나서면서 단숨에 종합주가지수 550선을 회복하는 급등세를 보였다.12일 주식시장은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무려 27.78포인트나 오른 551.77포인트를 기록, 지난 5일(551.39포인트) 이후 닷새만에 550선에 올라섰다. 전업종이 오른 가운데 은행·건설·증권주 등 대중주가 특히 크게 올랐다. 하한가 종목은 전날에 이어 하나도 없었다. 특히 은행주는 한빛은행·서울은행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초강세를 보였다. 주가가 크게 오른 데는 선물이 강세를 보이자 투신사들이 지난 11일에 이어 선물 3,337계약을 환매수하는 등 기관들의 프로그램 매수물량이 대거 유입된 것이 주요인이었다. 또 금리가 계속 하락하고 뉴욕을 비롯한 해외증시가 상승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거래량은 1억5,476만주에 그쳤다. 자금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0.09%포인트 떨어진 7.11%를 기록했다. 회사채 수익률(3년만기)도 전날보다 0.02%포인트 하락, 8.79%를 나타냈다. 【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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