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적립식펀드에 돈 몰린다] 현대증권-'차곡차곡 높이높이'

4개월만에 가입액 100억

현대증권이 선보인 적립투자상품 ‘차곡차곡 높이높이’는 ‘왈츠 적립투자상품’을 한단계 업드레이드한 것이다. 이 상품은 10만원을 최소 불입액으로 하며 1년 이상 10년 이하의 투자기간 동안 현대증권에서 엄선한 30 종목을 대상으로 투자를 진행한다. 특히 ▦원하는 목표금액에 도달했을 때 상환되는 ‘목표금액형’과 ▦수익이 생길 때마다 안정적으로 이익을 전환하는 ‘목표수익률형’ 그리고 ▦단기 목돈마련을 목표로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목표지수형’ 등 세가지 유형을 제시, 고객이 취향과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정액적립식 가입 고객들이 상해사망을 당하거나 50% 이상 후유장애가 발생하면 납입약정금액의 110%를 보장해 주는 등 부가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현대증권은 이를 위해 15년동안 주식시장을 분석한 적립투자 시뮬레이션을 제공하고 최적의 상품 유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컨설팅도 해 주는 등 다른 증권사와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 운용성과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기 목돈마련을 위한 ‘목표지수형의 경우’ 지난달 17일 현재 4,691개의 가입계좌중 약 25%에 달하는 1,070개 계좌가 목표를 달성해 전환된 상태다. 상품에 대한 고객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이 상품은 출시된 지 불과 넉달만에 총 가입고객수 1만5,000명, 누적 가입금액 100억원, 고객당 평균 월약정금액 24만원을 기록하는 등 중장기적으로 목돈을 마련하려는 고객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증권의 한 관계자는 “종목 분산투자를 통한 비체계적 위험을 제거하고 최적의 매도시점 포착을 상품설계의 포인트로 잡았다”며 “실질금리 마이너스 시대에 목돈마련 고객을 위한 최상의 상품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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