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독 Dasa사 첫 흑자/올 수익 수억마르크

【뮌헨 DPA=연합】 심각한 경영난에 빠졌던 독일의 다임러 벤츠 에어로스페이스(Dasa)사가 기업 체질강화작업을 거의 마무리, 8년전 설립 이후 처음으로 흑자전환을 앞두고 있다.Dasa의 만프레드 비쇼프 회장은 25일 언론에 배포한 자료를 통해 구체적인 전망을 제시하지 않았으나 수익 규모가 수억마르크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89년 다임러 벤츠 그룹 계열로 설립된 Dasa는 지난 95년 7백20억마르크의 기록적인 손실을 기록하는 등 경영난 가중으로 최근 수년간 대량 감원과 함께 급격한 구조조정을 단행, 지난 93년 8만6천명이었던 임직원을 4만4천명으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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