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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최우수 아파트에 부평구 ‘청천 푸르지오’ 선정

올해 인천시가 선정하는 최우수 아파트에 부평구 ‘청천 푸르지오’가 뽑혔다. 또 우수 아파트에는 청라 엑슬루타워와 부평구 ‘삼산 서해 그랑블’ 단지가 그 뒤를 이었다.

인천시는 최근 ‘2015년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선정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최우수 단지로 선정된 부평구 청천 푸르지오 아파트는 준공된 지 17년이 지났으나 시설물 유지관리 상태가 최근 지어진 아파트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관리가 잘돼 있다.


또 외부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주민 공동체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점이 평가 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50~500세대 미만, 500~1,000세대 미만, 1,000세대 이상 단지 가운데 최우수 1개, 우수 2개 단지를 선정하고, 층간소음 줄이기 모범단지 1개소를 선정했다.


1,000세대 이상 단지인 부평구 청천 푸르지오가 전체 신청 단지 중 최우수 아파트로 선정됐다. 또 500~1,000세대 이상인 단지에서는 서구 청라 엑슬루타워, 150~500세대 미만 아파트 단지에서는 부평구 삼산서해그랑블 단지가 우수 아파트 단지로 선정됐다. 부평구 청천 푸르지오는 층간소음 줄이기 모범단지로도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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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단지’에 대한 인증동판 부착 등을 위한 제막식행사는 오는 11월 있을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는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이웃 간에 공동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매년 우수관리단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2000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는 ‘살기 좋은 아파트’라는 명칭으로 선정했으나, 올해부터 ‘우수관리단지’로 명칭을 변경했다.

평가대상은 주택법 시행령 제48조에 따른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이며, 기 선정된 단지, 임대아파트, 임시 사용승인 아파트는 제외된다.

올해는 각 구에서 추천된 7개 단지를 대상으로 교수, 공인회계사, 주택관리, 에너지관리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일반관리’, ‘시설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절약’ 분야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


장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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