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이탈리아, 애플에 과징금...“품질보증 소비자 오도했다”

이탈리아 반독점 당국이 애프터 서비스 및 품질보증과 관련해 소비자를 오도했다는 이유로 애플에 90만 유로(13억6,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탈리아 반독점 규제당국인 AGCM은 28일 "애플에 총 90만 유로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는 소비자에게 피해를 입히는 불공정한 광고 행위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고 dpa 통신이 전했다. AGCM은 "소비자에게 애프터서비스 비용에 관한 불명확한 정보를 제공했다"며 "2년 간의 제품보증 기간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과징금 부과 대상은 이탈리아에서 영업 활동을 하는 애플의 3개 자회사인 애플 세일즈 인터내셔널, 애플 이탈리아 Srl, 애플 리테일 이탈리아 등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