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환율 불안여파 연 사흘 하락(코스닥 시황)

코스닥지수가 연 3일째 하락했다.21일 코스닥시장은 부도도미노 현상과 투기적 환율변동양상으로 전일대비 1.60포인트 하락한 1백23.28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장초반 약세로 출발, 장중반 비자금수사 대선후 착수소식과 정부의 강력한 금융안정화의지 발표로 반등양상을 보이기도 했으나 장후반 다시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거래형성종목은 1백20종목으로 거래량은 12만7천주, 거래대금은 31억2천만원을 기록했다. 제조업은 최근 폭락한 현대중공업이 치열한 매매공방속에 결국 하락세로 마감했고 씨티아이반도체를 제외한 스탠더드텔레콤, 서울시스테 등 대형주역시 약세를 보였다. 금융과 건설업역시 평화·기업은행, 쌍용·한보건설 등의 약세가 이어졌다. 신규등록종목은 필코전자만 크게 상승했을 뿐 나머지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안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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