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임창섭 하나대투증권 사장 "하나금융그룹과 시너지 바탕으로 글로벌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강화"


"해외투자와 다양한 글로벌 자산시장에 대한 분석수요가 늘어나는 데 발맞춰 종합자산관리 인프라를 혁신적으로 향상시켜나가겠습니다."


임창섭(사진) 하나대투증권 사장은 6일 여의도 본사에서 3년 만에 열린 '하나대투증권 2014년 리서치 전망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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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사장은 "하나금융그룹과의 시너지를 통해 국내외에 걸친 분석을 통해 종합적인 자산전략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지난 9월 말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포트폴리오 솔루션팀(PST)'을 출범시켜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포럼에서 하나대투증권은 내년 코스피지수가 최대 2,380포인트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중국 시장의 성장을 전망하면서 특화된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용준 리서치센터장은 "중국 시장은 7%대 경제성장을 유지하면서 2020년까지 투자와 소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포럼연사로 나선 리우하오보 중신증권 대표 투자전략가 역시 "중국의 경제 성장률은 신성장 모델에 따라 앞으로 5~10년간은 7%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중국 정부의 부채비율도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은 편이어서 투자 증가율도 양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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